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땅 보고 걷는 아이 (문단 편집) === 가족 === * '''[[한겨울(땅 보고 걷는 아이)|한겨울]]''' 본작의 주인공. * '''[[한겨울의 어머니]]''' * '''한여름''' [[파일:땅_여름이.jpg]] 한겨울의 동생으로 한겨울의 어머니가 딸을 임신할 때마다 수차례 낙태하다가 얻은 아들이다. 겨울이와는 4살 차이 난다. 어린 시절 가족 중에 유일하게 한겨울이랑 사이가 좋았으며, 가족의 상황이 위태롭다는걸 잘 모른다. 물론 이후 38화를 통해 초등학교 6학년 들어서 친누나 겨울에게 막말하고 욕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화에서 부모님이 이혼할 때 서로 데려가고 싶어했다.[* 작중 남아선호사상이 팽배해있던 시절이기에 대를 이을 아들이라는 명목 하에 얘만 빼돌리려 한듯.] 그러나 정작 여름이 본인은 온 가족이 자기 하나 가지고 대놓고 몸싸움까지 벌여가며 내가 가지네 마네(...) 하는 광경과 아버지와 외가 식구들이 이혼 문제로 언성높여 다투는 걸 모두 목도해야 했다. 그러다가 18화에선 어머니가 "너네들을 낳지 말았어야 했다. 왜 태어났냐"고 남매에게 막말을 하자 '그럼 우리를 왜 낳았냐, 태어난게 잘못이냐? 엄마가 낳았잖아 이럴거면 낳지 말든가' 라며 엄마에게 반항을 한다. 이 또한 겨울이와는 달리 구박을 덜 받고 자랐기 때문에 자기 표현에 심적 제약이 없는 장면이다. 이후 누나와 그네를 타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겨울이가 먼저 죽고싶다는 말을 꺼내자 '''본인도 그렇다고 한다.''' 아직 많이 어려서 그런지 + 나름 부모가 겨울이보다 더 싸고돌아서 그런지 여태까지 겨울이와는 다르게 암울한 가정환경에 대해서 좌절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었으나 집안 상황이 여간 불행한게 아니니 여름이도 알건 다 아는 듯하다. 그나마 어릴 때에는 누나인 한겨울을 걱정하거나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갓집에 와서도 엄마가 통 한여름만 싸고돌았던 마당에 자신이 숙제를 안하면 누나가 덤탱이로 엄마한테 혼나는 것을 알면서도 "어차피 누나가 혼나는거지 내가 혼나는게 아니잖아?"라고 웃으면서 말하는 등[* 참고로 이게 겨울이랑 함께 자살하고 싶다는 심정을 공유한 이후 보여준 반응이다. 어머니가 주로 여름이는 싸고돌며 겨울이에게 대놓고 책임전가를 하다보니 자연히 여름이도 자기 잘못을 모르고 인성적으로 교정되지 못하게 자라는 상황.] 점점 아버지와 닮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독자들은 실망하는 중.[* 다만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서 어느정도 비뚤어졌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자기가 잘못했는데 같은 형제 자매만 대신 혼나고 자기만 안 혼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아이는 자기가 잘못했다는 지각이 없이 클 수밖에 없는데 겨울 여름 남매의 집안이 딱 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이미 부모가 양측이 겨울이를 어떻게 대하는지를 고스란히 보고 자랐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겨울이가 약자라는 걸 무의식적으로 자각했기 때문에 부모의 행동을 겨울이에게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28화에서도 여전히 어머니에게 편애를 받는다는 사실이 나왔다. 겨울이는 살찌니 더 먹으며 안 된다고 계속 까내리던 남매의 어머니가 여름이는 밥을 한 그릇이나 더 주면서 남자는 살쪄도 된다고 옹호해주기까지 한다. 여러모로 편애받는 아이들 특유의 배려심 부족한 모습을 답습하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여름이가 겨울이의 장래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하고 나중에 겨울이 독립할 때 편애해준 엄마한테 대드는 등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혹은 (여름이 본인이나 엄마가 여름이를 핑계로) 누나를 쫓아가서 성가시게 하거나. 이도 모자라 63화에서 친누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서 멍들게 했다. 67화에서는 결국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일찍 군대에 갔다고 한다. 간만에 휴가를 나왔지만, 누나 앞에서 군대 부심을 부리다 또 맞고 싶냐고 막말을 하는 지경까지 가지만, 엄마의 중재로 더 커지지는 않는다. 완결까지 등장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행동을 보면 자신의 처지를 완전히 깨닫지 않는 이상 겨울이한테 풀었던 화를 자신을 편애한 어머니나 어쩌면 미래에 사귈 [[데이트 폭력|여자친구한테 풀거나]] 어찌저찌 결혼에 성공해도 가족들한테 배운 폭력을 그대로 답습해 겨우 꾸린 가정을 자기 손으로 붕괴시키는 등 자칫하면 아버지와 같은 가정폭력범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범죄자가 되거나 거기까지는 안되더라도 본성을 간파한 사람들이 [[손절]]해서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사회생활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설령 정신 차렸어도 겨울이가 곁에 없는 현재로선 이제 어머니가 자신을 편애하며 키운 것을 빌미로 자신한테 매달려 사사건건 간섭할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된 연애나 사회생활을 보내기 힘들 가능성도 있다.사실 어린 시절에 한겨울과 함께 정서적으로 학대받은 것을 감안하면 결국 가해자가 된 시대의 피해자.[* 상술했듯이 그의 '''탄생부터가''' [[남아 선호 사상|수많은 누나들의 희생]]이 전제였음을 감안하면 답이 명확해진다.] * '''한겨울의 아버지''' [[파일:한겨울_아버지.jpg]] '''무능력한 인물의 표본이자 한 가정을 지옥으로 밀어넣은 장본인.''' 모든 행동을 계획도 없이 실행할 뿐만 아니라 급기야 주변 인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기까지 한다. 작중 행적만 보면 한겨울의 인생이 유소년기부터 망가지게 한 제 1 원흉인 셈. [[혼전임신|속도위반]]으로 한겨울을 가지게 돼서 현재의 아내(겨울이의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었다. 가족의 반대가 있었으나 그걸 꺾고 기어이 아내와 결혼하고 딸을 낳긴 했지만, "솔직히 아들 원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라는 대사를 통해 [[남아 선호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겨울이 92년생이라 추측되고 당시 여아 낙태가 대놓고 가능한 시기였음을 고려해보면 남아 선호 사상이 비정상적으로 강해 [[80-90년대의 여아 낙태 문제]]란 파국까지 불렀던 시기 성인이므로 남아 선호 사상에 익숙한건 당연지사일듯.] 이혼할 위기가 오자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갈려고 하였으나 이를 막았다.[* 겨울이는 본체만체하고 이쪽도 아들인 여름이만 챙기려 했다. 아들이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만 챙기려 하는듯.] 한겨울이 태어난 날 술 마시고 싸움을 해서 경찰서에 있었다.[* 겨울이가 미숙아로 태어나서 예정일보다 출산이 빠르긴 했지만, 달리 보면 임신한 아내의 상태에도 별 관심 없이 자기 할 일만 하고 다녔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사업 실패 후[* 겨울이가 어릴 적에 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시점이나 그 이후 시점에 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도 얼마 없는 도로 한복판에 칼국수집을 세웠다가 쫄딱 망했다. 이를 보면 시대적 배경을 따지기 전에 그냥 사업 감각이 아예 없는 듯 한데[* 어느 가게를 하던 간에 자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칼국수집의 경우 자리 선점부터가 이미 한참이고 글러먹었다. 도로 가까운데 할거면 차라리 휴게소 안이라도 노리는게 더 나아 보일 정도.] 차라리 일반 회사에 들어가라는 말도 들었으나 '''남의 밑에서 일하긴 싫다'''는 이유 하에 자기가 맨 상전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영업만 줄창 시도하려 한듯.[* 그러나 매번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되도 않는 시도만 하다 결국 아내가 구한 집까지 팔아먹었다.] 한겨울이 유치원생일 때 이미 알콜 중독인 모습을 보였고 겨울이 초등학교 2학년 때는 기어이 집을 팔아서 가족들이 반지하에 살게 했다.[* 일단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는 걸로 봐서 일을 다니고 있긴 한 듯하다. 아내와 싸울 때도 돈은 자기가 버는데~ 하는 투로 이야기하는 대사가 슬쩍 나오기도 하고.] 그 뒤로 아내와 계속 갈등을 일으켰으며 아내에게 폭력도 휘둘렀다는 암시가 나온다. 그러다 결국 9화 무렵에 아내 + 친정 식구들이 들이닥쳐서 대판 싸우다가 아들 여름이를 두고 양육권 쟁탈전을 벌인다. 그러나 중도에 여름이 대신 겨울이 데려가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걸로 봐서 첫 아이면서도 딸인 겨울이에겐 별다른 애착이 없었던듯. 연이은 사업 실패와 안정된 직장을 가지지 못하는 점, 시부모는 잘 사는 차림으로 나온 점 등을 볼 때 나름 잘 사는 부모의 재력으로 사업을 했다가 실패했거나 부모의 사업을 그저 아들이라는 이유로 거저 얻기는 했으나 관리를 못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부모 쪽의 재력이 막강하면 굳이 사업을 안해도 부족함이 없을텐데 아내의 집에까지 손대고 반지하로 내몰린 걸 보면 부모의 재력도 그다지 좋진 않아 보인다. 일단 평균보다 잘 사는 축인 집안에서 태어난건 맞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를 버틸 정도로 튼튼한 재벌 수준은 결코 아니었던듯. 12화에선 잠시 집에 들렀지만 가족들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쓴 후 나가버렸고, 바로 다음 화인 13화에선 아주 제대로 '''인간쓰레기의 면모를 보여준다.''' 겨울이 어머니가 이혼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걸어댄 전화는 받지도 않다가 짐을 다 치운 날에서야 갑작스럽게 찾아와 현관문 렌즈를 통해 문 안을 들여다보는데, 역대급 스릴러스러운 연출이 나온다. 이후 계속 들여보내달라고 요구하다가 끝내 짐만 챙겨서 나간다는 겨울이 아버지의 말에 못 이겨 겨울이 어머니가 문을 여는 순간, '''칼로 겨울이 어머니를 위협한다'''.[* 이전에 겨울이 어머니가 짐을 다 빼버리고, 들어가려고 하는 자신에게 자꾸 그러면 경찰에 신고까지 한다 하니 단단히 빡친듯. 들어올 시점에 술병을 들고 있던 걸 보면 취기 때문에 성질이 더 오른 것일수도 있다.] 14화에선 겨울이 어머니를 간발의 차로 놓치자 현관문에 화풀이 삼아 소주병을 집어던져 깨먹은 후, 겨울이와 여름이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서 여름이 옆자리에 누운 채로 잠에 들면서 진상을 눈치챈 겨울이를 내내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침 무렵에도 여전히 자고 있는 모습만 나오는데 자느라 그랬는지 겨울여름 남매의 이모부가 집에 몰래 찾아와 아이들을 빼돌리는 와중에도 일어나지도 않고 누워만 있었다. 23화에서는 뻔뻔스럽게도 겨울이가 다니는 학교에 찾아왔는데 겨울이가 겁을 먹고 피하려고 하고 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이 이혼했어도 아빠 아니냐고 하자 겨울이는 친구들에게 속내를 고백한다. 그나마 24화 이후의 전개에서 한겨울을 해치려는 대신, 패스트푸드점으로 가서 식사도 사주고 용돈도 주고[* 이 때 겨울이보고 '''엄마한테 용돈 주지 마라, 너 혼자 써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겨울이가 아버지에 대해 말하고 아버지가 돈 준 것까지 말하자 어머니는 잽싸게 겨울이의 용돈을 뺏어들어서 생활비로 삼겠다고 해버린다. 이후 겨울이는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려 했지만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어머니에게 준 바람에''' 지갑사정에 여유가 없었고 어머니에게 용돈을 달라 요청했지만 어머니가 화만 내며 씹어버려서 결국 영화를 못 보고 만다.] 외국에서 근로자로 일한다는 말을 한 후 조용히 떠났다. 참고로 한겨울이 아버지를 보고 겁먹어 친구와 함께 도망갈 때 그가 울면서 쫓아갔는데, 한겨울은 아버지가 우는 걸 처음 본다고 언급했다. [[자업자득]]으로 망한 거긴 하지만 가족이 떠난 이후 자식 앞에서 운다는 약한 반응을 보일 정도로 맘고생을 했던 모양. 2화에서는 한겨울이 4살 때 겨울이가 보는 앞에서 피가 나도록 머리를 벽에 박는 자해도 했었다. 34화에서 용돈을 주고 바로 떠난다. 이제는 하다하다 구박하고 온갖 생색 난리를 피우는 친어머니보다 가끔씩 용돈주고 떠나는 아버지가 낫다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고 아버지를 옹호해서는 안되는게, 겨울의 어머니가 남아선호사상에 찌들어있는 아동 학대범인 것과 별개로 아버지라는 작자는 가족의 생계를 무시하고 다른 여자와 외도에, 칼 들고 설치기까지한 과거의 만행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거기다 이미 한 번 겨울이의 양육을 포기하려고 했다.] 62화에서 겨울이와 만난다. 몸이 안 좋아서 한국에 왔다고 하며, 겨울이와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겨울이 앞에서 겨울이 외가 욕을 한다. 겨울은 속으로 어이없어하지만 버스타고 떠나면서 나이든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 날정도로 마음이 약해진다. 그러나 65화에서 아버지는 베트남에서 재혼했고 그동안 겨울에게만 연락한 건 필요할 때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였다. * '''한겨울의 친할머니''' [[파일:한겨울_친할머니.jpg]] 며느리에게 "딸 같은 건 필요없다"를 말함으로써 [[성별 선택 낙태]]를 할 것을 간접적으로 권유한다. 그 외에도 남편이 밖으로 싸돌아다니고 하던 것에 대해 며느리 탓을 하는 등 시월드판의 나쁜 시어머니의 모습만 보여준다. 다만 제법 잘 사는 사람인지 한겨울의 외할머니와 달리 부티나는 차림을 하고 있으나, 인상은 썩 좋지 못하다. 한겨울의 아버지가 가계를 말아먹은 이후엔 왜인지 나오지 않는다. 그녀가 그렇게 싸고돌던 아들은 정작 외노자로 고생하며 일하는게 확정되었으니, 아들의 사업 관련으로 인해 집안이 경제적으로 몰락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알다시피 사업은 소규모여도 한 번 시작하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며, 말아먹는다면 그 손해는 엄청나다. 그런데다가 그걸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말아먹기만 했으니, 집안 사정이 거덜나도 무리는 아니다.] * '''한겨울의 외할머니''' [[파일:한겨울_외할머니.jpg]] 딸에게 고생할 것 같으니 [[낙태]]를 하더라도 [[결혼]]을 하지 말라고 권유한다. 딸이 기어이 결혼한 후 첫 아이를 출산한 딸의 옆을 지키고 있었다. 이후 겨울이의 어머니, 겨울이의 작은이모와 함께 9화에서 재등장, 이혼을 위해 겨울이네 집으로 들이닥친 듯하며 겨울이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가 딸에게 자식들을 다 포기하라고 조언했으나 딸이 아들만 챙기려들자 결국 거기에 동조해, 손녀는 냅두고 손자인 '''여름이만''' 챙겨서 데려가려고 한다.[* 겨울이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는다. 외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아들도 아니거나와 딸이 겨울이 때문에 현재의 사위에게 붙들려있다 생각해서 미운 손녀처럼 보여서일듯.] 그러나 싸움이 길어지고 여름이를 빨리 빼돌리는데 실패하자 겨울이의 어머니, 겨울이의 작은이모와 함께 집을 뜬다. 15화에서 재등장, 이사온 겨울이 어머니와 아이들을 마중하는데 표정이 어둡게 나왔다.[* 겨울이가 회상에서 늘 외할머니가 자신을 반겨줬다고 떠올리던 것과는 대조적.] 나중에 나온 집안 풍경을 보면 남매의 어머니와 남매가 한 방에서 자야 할 정도로 집이 좁았으므로 그다지 잘 사는 집은 아닌 듯하다.[* 이전에 겨울이네가 살던 집이 단독주택에 평수도 넉넉해보이던 것과 차이가 난다.] 1화에서 한겨울의 아버지와 결혼하지 말라고 했으며 그놈이랑 살면 분명 고생하게 될 것이라 예고했는데,[*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의 부모들은 콩깍지가 씌인 당사자들과는 달리 현실적인 환경을 먼저 보기 때문에 통찰력이 조금 있는 편이다.] 한겨울 남매의 어머니가 10몇년의 삶동안 계속 여러 문제로 고생하다가 끝내 13화에서 남편 손에 생존의 위협까지 당한 걸 생각해보면 그녀의 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산 증인이다. 17화에서 자기 딸이 애들 낳아서 고생이라는 말을 하는데, 외할아버지는 너희를 갖다버리고 오라했다, 원래는 고아원에 가는거였는데 너희 엄마가 사정사정해서 데려온거다, 그러니 너희는 얌전히 살아야한다 안 그러면 쫒겨난다 등 그게 얹혀사는 손주들 앞에서 한다는 소리다. 옳은 말을 했던 전적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인성적으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과거에도 딸이 아이 때문에 전남편과 결혼하기를 반대했고 딸이 아이 때문에 집에서 버티다가 위험한 일까지 겪고 나왔다고 생각해서 손주들이 더 밉게 보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게다가 돈이라도 버는 딸과 달리 돈도 못 버는데다 그닥 곱게 보이지도 않는 손주들을 10몇년씩 맡아야된다는 것에서 부담도 느꼈을지도.] 그리고 최신화에서 외할아버지 병수발을 들게된다. 또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한다. 시집와서 종처럼 일하고 할아버지에겐 새밥 짓고 자신은 찬밥 먹고 할아버지에게 얻어 맞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노름 안 하니 낮다 술 안 마시나 낮다 이런 식으로 달래며 참았다고 한다. 역시 완결까지는 안 나왔지만 역시 한겨울이 떠난 이후 한여름에게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한겨울의 외할아버지''' [[파일:한겨울_외할아버지.jpg]] 한겨울의 엄마가 이혼하고 돌아오려 할 때 아이들을 고아원에 다 떼고 오라고 했다. 이 면을 보면 손자손녀를 짐 취급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겨울이가 목욕을 오래 했다거나[* 늘 학교를 가야 해서 늘 씻어야 하는 아이들 보고 1주일에 한 번만 씻으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외할머니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동조하면서 아이들이 싸가지가 없다고 함께 까댄다.] 휴지를 많이 썼다는 이유로 타박을 준다. 밤 9시만 되면 불 끄고 자라고 하고 안 그러면 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들은 그렇다치고 자기 친딸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는데 싸잡아서 뭐라뭐라 하는 걸 보면 딸이라 쳐도 아끼거나 그러지 않는듯.] 이를 볼 때 인성적으로는 전혀 좋은 인물이라고 볼 수 없다. 21화에서 겨울이의 독백을 보면 할아버지라는 사람이 손녀를 제대로 씻지도 못하게 하고 다니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겨울이의 경우 할아버지 때문에 머리 감기도 쉽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친구들에게 할아버지 장롱냄새 난다는 악의 없는(?) 욕까지 들었다. 겨울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겨울이의 친구들이 겨울이 뒷담을 까면서 대놓고 할아버지냄새가 난다고 욕하기까지 하는 걸로 보아 그 후에도 못 씻게 하는건 여전한 듯 하다.] 어지간히도 손주들이 싫었던 모양. '''이 작품 최대의 인간말종, 쓰레기다.''' 최신화를 보면 병이 났는데 병원 병실이 답답하고 돈이 든다며 입원을 거부 하고 있다. 또 한겨울의 외할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말도 나온다. 결국 이런저런 추한 면모만 보이다가 65화에서 사망. * '''한겨울의 이모''' [[파일:땅_이모.jpg]] 한겨울 어머니의 여동생. 아들 호영이를 데리고 잠시 겨울이네 집에 방문했다가 언니, 어머니와 함께 나갔다. 이후 14화에서 재등장, 자기 남편(겨울여름 남매의 이모부)가 몰래 빼내온 겨울여름 남매와 언니에게 남편 차로 친정에 데려다주겠다는 호의를 보였으나 언니가 거절해서 무산되었다. 한겨울 남매에게 잘 해주지만 한겨울이 진심으로 어머니에 대해 불편한 점을 말하자 '''엄마가 이혼해서 힘들어서 그러는거니 네가 이해해줘야 한다''' 라는 식으로 한겨울의 어머니(그녀에게 언니) 편을 드는 등, 한겨울의 편은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이미 자기 가정이 있는데다가 조카보다는 자매가 심리적으로 가까울 것이고, 겨울이와 여름이가 당하는 취급을 눈앞에서 늘상 본 것도 아니니 이모 입장에서도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가장 중요한 조카들이 아동학대를 당하는 부분에선 밍숭맹숭하게 반응하는듯.] * '''한겨울의 이모부''' [[파일:땅_이모부.jpg]] 14화에서 등장. 겨울여름 남매의 어머니를 칼로 위협하다 놓치고 집에 들어온 아버지 덕에 나갈 수도 없게 된 겨울이와 여름이를 몰래 빼돌려줘서 자기 집으로 데려가준 은인. 이 와중에 겨울이가 바닥에 널려있는 유리조각을 밟을 것을 걱정해 자기 아들(호영)의 신발을 빌려주기도 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이들을 차에 태운 후 겨울이에게 엄마는 이모 집에 있으니 안심하라 말해준다. 한겨울에게 잘 해준 얼마 안 되는 가족인지라 한겨울은 그 같은 아버지를 두고싶어하는듯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호영''' [[파일:땅_호영.jpg]] 한겨울의 사촌동생으로, 안경 낀 소년.[* 외관으로 보아 여름이와 나이가 비슷하거나 같아보인다.] 겨울이, 여름이와 함께 피자를 먹거나 영화를 보는 등 친하게 지낸다. 작은이모가 데려왔으며 작은이모의 명령 때문에 문 밖에 남았다. 그러나 문을 열었다가 사촌 여름이를 두고 온 가족이 각축장을 벌이는 모습과 어른들에게 전혀 챙김받지 못하는 겨울이가 자길 챙기지 않는 엄마에게 울면서 무릎꿇고 빌기까지 하는 충격적인 현장을 여과 없이 다 보게 되었다.[* 덕분에 여름이와 겨울이 말고도 저런 광경을 여과없이 다 봐버린 호영이를 걱정하는 독자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